갤럭시 사진 컴퓨터로 옮기기 5가지 방법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대량으로 편집하거나 오랫동안 저장하고 싶을 때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컴퓨터로 백업해야 하는데요.

스마트폰 특성 상 컴퓨터에 비해서 용량이 적을 수 있고 카메라 앱으로 자주 촬영하다 보면 컴퓨터에 사진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때 갤럭시 사진 컴퓨터로 옮기기 위해서 카카오톡이나 이메일을 활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용량 제한이나 사진 품질 저하등의 제약이 생길 수 있고 모션포토 같이 사진에 동영상이 포함된 파일 포맷인 경우 JPG로 속성이 바뀌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또한 대량의 사진을 옮기려면 다른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고 갤럭시에 있는 데이터를 그대로 컴퓨터로 옮겨야 데이터 전송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갤럭시 사진 컴퓨터로 옮기기 위한 기능들을 이전에 단편적으로 정리해놨는데, 이번 글에서는 카카오톡, 이메일과 같은 서비스를 제외하고 갤럭시 사진, 동영상을 컴퓨터로 옮기기 위한 모든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USB 케이블로 갤럭시 사진 컴퓨터로 옮기기

첫번째 방법은 USB 케이블을 이용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갤럭시 USB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는 과정을 필요로 하지만 유선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대량 파일 전송 시에도 안정적으로 사진을 백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 컴퓨터에 갤럭시 드라이버를 설치합니다.
2. 컴퓨터에 갤럭시를 USB 케이블로 연결합니다.
3. 갤럭시 상단바에서 USB 사용 용도가 파일 전송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4. 윈도우 탐색기의 장치 및 드라이브 항목에 갤럭시 스마트폰이 인식됩니다.
5. 내 PC > 갤럭시 스마트폰 > 내장 메모리 > DCIM 폴더 안의 사진 및 동영상을 컴퓨터로 복사합니다.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갤럭시 드라이버는 갤럭시 전 모델에 대한 통합 드라이버이며 컴퓨터에 스마트폰을 연결하기 전에 설치해야 올바르게 인식합니다.

만일 윈도우에서 스마트폰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길 바라며 맥북 사용자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갤럭시 사진을 맥북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참고

• 갤럭시 USB 연결 설정 방법
• 맥북 갤럭시(안드로이드) 사진 옮기기

윈도우 휴대폰과 연결로 갤럭시 사진 컴퓨터로 옮기기

윈도우10 레드스톤5 버전에서 선보인 ‘휴대폰과 연결’ 기능은 윈도우10, 윈도우11에서 사용 가능한 기능으로 갤럭시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을 윈도우와 무선으로 연결하는 기능입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컴퓨터로 전송하고 스마트폰에서 수신 받은 메시지와 알림을 컴퓨터에서도 받아볼 수 있는 이 기능은 애플 진영의 핸드오프(Handoff)와 같은 기능인데요.

사진과 동영상을 컴퓨터로 옮기는 것 뿐만 아니라 컴퓨터로 작업하면서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고 PC 화면에서 일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PC 앞에서 업무를 보는 시간이 많은 사용자는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자세한 설명 : 윈도우10 휴대폰과 연결 기능으로 스마트폰, PC 연동하는 방법

1. Win + S 단축키를 누른 후 휴대폰과 연결 앱을 검색해 실행합니다.
2. Microsoft 계정을 이용해 로그인합니다.
3.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브라우저를 열어 www.aka.ms/yourpc에 접속합니다.
4. 갤럭시에서 연 브라우저 화면에 ‘PC에 QR 코드가 보이나요?’ 화면이 뜨면 휴대폰과 연결 앱의 QR 코드를 사용하여 연결 버튼을 클릭합니다.
5. 갤럭시에서 QR 코드 스캔을 통해 컴퓨터와 연결합니다.
6. 컴퓨터에서 갤럭시에 접근하는 권한(연락처, 사진등)을 부여합니다.
7. 스마트폰과 컴퓨터 연결이 완료되며 휴대폰과 연결 앱의 사진 탭으로 이동해 컴퓨터로 갤럭시 사진을 옮길 수 있습니다.

Nearby Share로 갤럭시 사진 컴퓨터로 옮기기

안드로이드 공유 기능 중 하나인 Nearby Share(니어바이쉐어)는 근거리에 있는 안드로이드 기기 끼리 무선으로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애플 진영의 에어드랍(Airdrop)과 같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최근에는 Nearby Share for Windows가 공식으로 출시됨에 따라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간에도 사진을 전송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공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쓰임새가 간편하며 컴퓨터에서는 Nearby Share for Windows가 설치되어 있으면 됩니다.

자세한 설명 : 윈도우와 갤럭시 무선 전송, 니어바이쉐어 PC 사용법

니어바이쉐어가 컴퓨터에도 지원됨에 따라서 갤럭시 사진을 컴퓨터에 옮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컴퓨터의 파일도 갤럭시로 옮기기 편해졌으며 ‘내 기기’만 공유 목록에 표시할 수도 있어서 보안상의 문제도 해소되었습니다.

윈도우의 ‘휴대폰과 연결’을 활용한 전송 보다 속도가 좀 더 빠른 편이며 하드웨어 리소스를 적게 차지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Quick Share로 갤럭시 사진 컴퓨터로 옮기기

자세한 설명 : 윈도우10/11 PC에서 퀵쉐어(Quick Share) 사용하는 방법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공유 기능 퀵쉐어(Quick Share)는 Nearby Share와 같은 원리로 동작하는 무선 파일 공유 방식입니다.

퀵쉐어는 삼성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탑재되어 있어서 무선으로 갤럭시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기 편리한 기능인데요.

퀵쉐어 PC 버전을 추출해서 일반 노트북 또는 PC에 설치하는 방법을 소개했었는데 최근 Nearby Share for Windows 출시에 따라서 삼성 노트북 사용자가 아니라면 쓰임새가 애매모호해 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이런 방식의 공유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소개합니다.

SMB로 갤럭시 사진 컴퓨터로 옮기기

자세한 설명 : SMB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우간 파일 공유하는 방법

윈도우 파일 공유 프로토콜인 SMB는 윈도우에서 공유 폴더를 만들어 권한을 부여한 다음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로컬 네트워크 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유 방식입니다.

PC에서 공유 폴더를 만든 다음 갤럭시의 ‘내 파일’ 앱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 저장 공간을 추가한 후 접근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진을 공유 폴더에 업로드해서 옮길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네트워크 공유 폴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진과 동영상을 대량으로 전송할 때 안정적이고 로컬 네트워크 상에만 있다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가까이 있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공유 폴더를 설정하고 갤럭시에서 해당 공유 폴더에 접속하는 것을 세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갤럭시 사진 컴퓨터로 옮기기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전통적인 USB 유선 방식, SMB 방식을 비롯해 근거리 무선 통신을 이용하는 전송 방식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과 편의성에 따라서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Nearby Share를 이용한 파일 전송 방식이 사진 대량 전송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서 마음에 들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화소가 높아짐에 따라서 백업을 자주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니 사용자에게 맞는 전송 방식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