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을 사용하면서 프로그램이 프리징에 걸렸거나 응답 없음 상태로 빠져서 마우스 조작이 안될 때 컴퓨터를 재부팅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요.
마우스와 키보드가 아예 작동하지 않는다면 컴퓨터 본체의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서 시스템을 강제로 종료할 수 있지만 이 방법은 강제로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HDD(Hard Disk Drive)를 사용하는 경우 물리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전원 버튼을 이용한 강제 종료는 윈도우 시스템에도 오류를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부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정도로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전원 버튼을 이용한 강제 종료는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프로그램 또는 프로세스에 의해서 윈도우11 종료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응급 다시 시작’을 통해 시스템을 강제로 재부팅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응급 다시 시작 사용법
응급 다시 시작은 윈도우11에서 추가된 기능으로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먹통 되었지만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은 살아있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응급 다시 시작을 사용하려면 Ctrl + Alt + Del 키를 누릅니다.
- 보안 옵션 화면에서 우측 하단의 전원 버튼을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로 클릭합니다.
- 응급 다시 시작 화면이 나타나며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강제 재부팅이 시작됩니다.
응급 다시 시작은 프로세스와 서비스,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강제로 종료해서 재부팅하는 기능으로 하드웨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윈도우11을 강제 종료하고 재부팅할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다만 화면에서도 안내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에서 저장하지 않는 데이터는 모두 손실되니 시스템 프리징이 오래된 상태에서 더이상 진전이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